이마 정중앙에 엄청나게 큰 무언가 생김
이건 짜지지도 않음 그리고 아픔
크기는 엄지손톱 만함..
요즘 여드름도 아닌 것 같은 왕건이가 많이 나는데
한 번 생기면 몇 주 내지 한 달을 넘게 가서..
병원에 방문함
의사 선생님은 여드름에 더 가깝다고 하는데
동시다발적으로 나는 것도 아니고 국소적으로
몇 개씩 크게 생기는 상태라
약을 먹기보다는 염증 주사로 가라앉혀 보자고 권하심
목에도 한 달 전 생긴 것이
아직도 남아 있는 것을 미루어 짐작할 때
이마에 생긴 녀석도 지독히 오래갈 듯
목에도 색소 침착과 더불어 결절?
무언가 딱딱한 무언가 좀 볼록한
기분 나쁜 것이 남은 상태
여기는 거의 다 들어간 것 같다고
주사 맞지 말고 건들지 말고 그냥 놔두는 것이 좋겠다고 하여
주사는 안 맞고 지켜보고 있는 상태
요즘 불면증 때문에 그런지
왕건이가 자주 올라온다.
그냥 넋 놓고 있을 수만은 없어서
여드름 연고를 구매하기로 함
기존에는 에크논 크림을 염증이 생긴 부위에 발랐는데
목 같은 경우는 염증은 이미 가라앉고 색소침착과 약간의 덩어리만 남은 상태라
각질제거 효과가 있으며 보통 여드름에 효과가 있다는
파티마 겔을 구입
가격은 7,500원
태극제약에서 나온 제품임
여드름 연고 같은 경우
웬만한 약국에 구비는 다 되어 있지만
내가 딱 정해서 찾는 약은 없는 경우가 많으므로
해당 약국에 내가 원하는 제품을 판매하는지 사전에 확인 후 가는 것이 유리하다.
나는 사전에 태극제약 홈페이지에서
판매 약국을 검색 후 가장 가까운 곳으로 가서 구매함
가수과산화벤조일
파티마겔 가격
가격은 7,500원
약국마다 가격 차이가 조금씩 있다
뭐 색상이 겨자색이라 좀,, 그렇긴 한데 ㅋㅋ
용량은 30g이다.
파티마겔 2.5% 주의사항은
*염증 환자
*이 약의 성분에 대해 과민증 및 그 병력이 있는 환자
1일 1~2회 바르면 된다.
나는 뭐 웬만해서 이런 연고 부작용을 겪어본 적이 없는지라.
기존에 사용하던 애크논 크림과 함께
애크논 크림은 13g
요즘에 생기는 일반적인 여드름은 진짜 2~3일 이면 싹 가라앉거나 없어져서
특별히 애크논 크림을 바를 일도 없었는데
이상하게 약 1달 전쯤부터
이런 개 왕건이가 많이 생김
파티마겔 뚜껑을 열면 둥글게 생긴 것이
그.. 뭐냐 겨드랑이에 바르는
겨드랑이 다한증 치료제와 비슷하게 생김
흰 노란색의 결제라고 쓰여 있는데
그렇게 노랗지는 않고
점성이 있어서 찐득찐득하다.
암튼 오늘 1일 차로 발랐으니 경과를 지켜봐야겠다..
진짜 여드름은 체질인 듯
학창 시절 미친 여드름쟁이 시절을 겪어서.
여드름 썰 한번 풀면 2박 3일
성인이.. 그것도 개 아저씨가 돼서야
이 미친 여드름이 좀 들어가나 했더만
아직도 왕건이 들이 괴롭힘
이 포스팅은 기록성의 의미가 더 크다
얼마 후 들어가는지 관찰하기 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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