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돈카츠 먹으러 가는 길
여직원 입사 100일 기념으로 점심 회식을 하게 됨
메뉴는 돈카츠로 급하게 결정되어
급하게 검색 후 인근의 "박소정"이라는 음식점이 맛 평가와 후기가 좋아서 바로 이동하기로 함

지하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평일 낮 시간 주차가 힘들거나 그렇지는 않았는데
그렇다고 여유가 많고 그렇지도 않았음

지하 2층 주차장에 파킹 후 엘베를 이용하면 됨
업체는 지상 2층

212 호 백소정
빼곡한 업체 중에 212호 백소정
누구 이름 같다.
아닌 게 아니라 아는 사람 중에 실제로 "소정" 이 있음 ㅋㅋ

늠름하게 입장..

주문은 입구에 있는 메뉴판을 보거나 키오스크 검색을 통해 키오스크로 주문을 하면 됨
키오스크는 2 대가 준비되어 있음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미제소바 + 돈카츠 3개
미제소바 + 에비텐 1개

한쪽 벽에 백소정의 뜻을 알 수 있는 설명이 붙어있다.
일백 백
정성 소
머물 정
"백 번을 먹어도 정성스럽고 푸짐한"

후후 고춧가루만 제외하고 모두 국내산


매장 사이즈는 아담한 편
단체로 방문 시 테이블 구성이 약간 애매할 수도 있으니 참고

제공되는 물인데 고소하다 좀 독특함 무엇인지 물어보고 싶었으나
한창 대화 꽃이 만발한 관계로 잊어먹음 ㅋㅋ

테이블 한쪽으로 종이컵, 수저, 냅킨, 다시마 소스가 있다


자유 리필이 된다.


우리는 본품이 나오기도 전에 추가 리필을 했다
워낙 대식가라 ㅋㅋ
뭐 솔직히 기본 세팅된 반찬 사진을 안 찍었음...
누굴 무시하는 건지
고작 단무지 몇 개와 고작 깍두기 몇 개를 담은 기본 세팅을,,ㅠㅠ

수저를 세팅하고 한창 수다를 떨다 보니
주문한 메뉴가 하나둘,, 도착함

미제소바.
오늘의 공통 음식은 미제소바 이고


요 구성이 여직원이 주문한 미제소바+에비텐 = 12,500원

미제소바가 참 맛있다.
나같은 대식가는 사실 양이 모자랐음 ㅠㅠ

미제소바+돈카츠 = 13.900원
도톰한 돈카츠 5점

도톰하고 바삭하다.



미제소바를 비벼준 후 후흐흐 쩜쩜

탱글 한 노른자가 터지면서 면과 함께 어우러지는데
특히 다진 고기가 인상적이다.

너도나도 후르르 쩝쩝






소바를 거의 다 먹어 갈 때쯤
테이블에 있는 다시마 소스를 조금 넣고
밥을 비벼 먹으면 구구구구굿!
나 같은 대식가에게 다소 부족한 양이었지만
일반적으로 충분한 양

어디 갔지??
쥐도 새도 모르게 게 눈 감추듯 사라져버림
허허...
결론은 맛있다는 이야기 ㅜ
사진을 다시 보니 또 배가 고파옴

서울특별시 강서구 마곡중앙4로 22 파인스퀘어 A동 2층 212호
배가 더 고파지기 전엔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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