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녹음기를 구매했다.
기존에 사용하던 저가의 녹음기가 있었는데
사망함...
전원은 켜지는데 녹음이 안 됨
녹음기 구매 동기
새로운 사업을 준비하고 있는 요즘
이것저것 구상할 것도 많고 고민해봐야 하는 문제도 많이 있다.
나는 주로 어떤 문제에 대한 해답을 독서에서 찾고는 하는데
주로 잠들기 전에 2시간 이상 책을 읽다 잠이 들곤 한다.
사람마다 성향이 다 다르듯이
나에게는 집중력이 그나마 가장 높은 시간이 잠들기 전이다.
책을 읽다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떠올랐을 경우
메모를 해야 하는데.
무거운 몸을 이끌고 다시 책상 앞으로 가거나
아니면 옆에다 노트를 구비해 놓거나
아니면 폰에 메모를 해야 하는데
주로 도서 앱으로 독서를 하는 터라 이마저도 쉽지 않고
메모를 위해 불을 켜거나 책상으로 이동을 하면
잠이 싹 달아난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었다.
그래서 생각하게 된 것이 녹음기이다.
녹음기 구매 고려 제품
일단 녹음기를 구매하기로 마음먹은 이상
빠르게 실행에 옮기기고 했다.
역시 인터넷에는 뛰어난 기능을 자랑하는 수많은 녹음기들이 구매자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었고
여기서 옥석을 가려내는 것 또한 구매자의 몫이었다.
일단 지난 과오가 있기에
저렴한 듣보잡 제품은 무조건 거르기로 하고
그나마 신뢰성이 보증이 되는 유명한 회사의 제품 위주로
구매하기로 했다.
1. 소니 ICD-TX660
콤팩트한 사이즈에 녹음 기능 또한 뛰어난 제품
소비자의 평가 역시 우수하다.
실제 장바구니에 넣고 결제까지 했던 제품
가격은 17만 원대
2. 필립스 VTR5010
역시 콤팩트한 디자인에 기능도 소니와 별반 차이가 없어 보였다.
그리고 출시도 2023년인 관계로 아주 최신의 제품
가격은 15만 원대
3. 소니 PCM-A10
위 두 제품에 비하면 휴대성은 좀 떨어지지만
블루투스 기능이 있다.
가격이 사악하다는 최대의 단점이 있다.
소니 PCM-A10 선택의 이유
엄청난 자금의 압박에도 내가 이 제품을 선택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스마트 폰 앱으로 원격 조절 가능
2. 고해상도 녹음 지원
3. 블루투스 지원
위 3가지 이유에서이다.
사실 3번의 이유가 가장 크게 다가옴
개인의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으로 녹음기는
스피커가 무조건 달려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1인
지난번 사용한 녹음기는 녹음 파일을 확인하려면 무조건 컴퓨터에 연결해서 파일을 옮겨야 했다.
이 무슨 비효율인가.
녹음한 것은 바로바로 확인되어야 한다.
그런데 녹음 파일을 듣고 싶은데
꼭 들어야 하는 상황인데
나는 번잡한 지하철에 있고,,,
물론 유선 이어폰을 사용할 수도 있지만
나는 내가 가진 유닛을 최대한 활용해야 하기에 ㅋ
그럴 때 이 블루투스 기능이 한줄기 희망이요 빛이 되리라!
이런 이유 하나만으로 이 제품을 선택할 당위성이 있었다.
내게는..
아 그리고 11프로 할인 + 쿠폰할인 14,000원 정도를 받을 수 있었기에
가격 정보는 말미에 소개예정!!
소니 PCM-A10 개봉기

사실 쿠팡의 포장은 워낙 복불복이라 기대는 크게 안 하는 편.
어머 근데 에어캡 포장에 에어쿠션까지 위아래로 어쩜.. 웬일이니??
일단 박스를 개봉하는 순간 단단히 포장된 모습을 보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이것이 소니 PCM 녹음 시 약 24만 원의 고가를 자랑하는 녹음기

별도의 비닐 포장과 함께 정갈하게 담겨있다.

제품의 구성
1. 본체
2. 윈드실드
3. 캐링 케이스
4. 보증서
5. 설명서
의 구성이다.
아무래도 고가의 제품이다 보니 꼭 그게 아니더라도
전자제품의 경우 사용서 필독이 우선 되어야 한다.

크기는 이 정도.
난 일반적인 남자 평균 정도의 손 사이즈이다.
뭐 그렇게 콤팩트하지는 않다.

내장 마이크로 폰이다.
이 내장 마이크로 폰의 각도는 조절이 가능하다.
1. 11자 형태- 비즈니스 미팅 또는 어느 정도 거리가 있는 순간에 사용하기 적합
2. 바깥쪽을 향함 - 넓은 자연을 기록하는 다큐멘터리 사용에 적합
3. 위 사진처럼 안쪽을 향함 - 소리의 깊이감을 살려 음악 녹음에 최적화 모드

측면에는 리허설 버튼과 볼륨조절 버튼
그리고 충전이나 데이터 전송을 위한 USB버튼이 있다.
리허설 버튼- 녹음 레벨을 자동으로 조절하여 쉽고 간편하게 최적의 상태로 녹음을 가능하게 해주는 기능이다.

USB 버튼을 화살표 방향으로 밀면 사진과 같이 USB연결을 위한 커넥터가 나온다.
좀 불편한 게 C타입도 아니고 USB로 충전을 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이걸 충전기 USB에 장착을 하니 충전이 안 되더라는..
컴퓨터 본체에 꼽으니 정산 충전이 된다.

충전이 완료되면 화면에 FULL이 표시된다.

상단에는 마이크로폰 연결 잭이 존재하고 파워 버튼과 외장 메모리 슬롯이 존재한다.
그리고 그 밑으로 내장 스피커가 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스트랩 홀더

하단부는 유선 이어폰이나 헤드셋 연결을 위한 3.5파이 잭이 그리고 옆으로는 USB커넥터가 있다.
커넥터 미사용 시 사진처럼 커버가 덮여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제품은 한국어를 지원한다.
그래서 크게 무리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사용 매뉴얼도 비교적 쉬운 편에 속한다.

내 에어팟과 연결을 해봤다.
에어팟 프로 2세대 구매 가격 공홈 각인 서비스 받고 환불한 후기
얼마 전 에어팟 3세대를 분실함 이틀간 난리를 치며 여기저기 찾아봐도 어디로 숨어버렸는지 도무지 그 행방을 알 수 없었다. 아이폰 나의 찾기 기능.. 지도로 찾을 수 있는 상황도 아니고 소리
daeduckh.tistory.com
작년에 구입한 에어팟 프로 2 세대

연결은 아주 깔끔 그 자체
후후
내가 바랬던 궁극의 목적
그리고 기본 내장 메모리는 16G 지원하고 있지만..
별도의 외장 슬롯이 있어서
여분의 32G 메모리를 삽입해 주었다.

이 외장 메모리에 녹음을 하려면
설정에서 반드시 외장 메모리로 지정을 해주어야 한다.

사진처럼 말이다.
이 작업을 안 하면 외장 메모리를 장착했어도 내장 메모리에 계속 저장이 된다.
그리고 폰에 리모트 앱을 설치해 준다.

나는 아이폰 이므로
아이폰 기준 APP STORE에서 "REC REMOTE"를 검색한 후
스마트폰에 설치하면 된다.


이때 소니 녹음기에서 블루투스 설정 -> REC REMOTE에서 연결을 해줘야 한다.

연결이 완료되면 앱으로 녹음 제어가 가능하다.
개인적으로 크게 쓸 일은 없을 것 같지만
그래도 알고는 있어야 하는 사항일 것 같아서 설치를 하고 시험 작동을 해봤다.
아주 잘 작동함 딜레이도 없고 만족한다.
일단 설명서를 읽고 이것저것 간단하게 작동을 해 본 것이라
자세한 사용기는 아니다.
내가 구입한 가격은
2023년 4월 말 기준
판매가 : 247,97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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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시간 사용해 본 결과
생각보다 조작이 간편하고 작동이 빠릿빠릿하다.
이 제품의 최대 단점은
사악한 가격과 USB 충전이 다소 불편함이다.
일반 콘센트 충전기에서 충전이 되면 좋으련만
아직 많은 테스트를 못 해봐서 아예 안 되는 것인지 잘 모르겠는데
제품 매뉴얼에도 작동 중인 컴퓨터에 삽입하라고 하는 것 보면
일반 콘센트 충전기의 충전 지원은 안 하는 듯
다소 아쉽다..
그래도 매일 컴퓨터와 노트북과 함께 하기에 그렇게 아주 불편한 정도는 아니다.
아무튼 판매가에서 약 4만 원 정도 할인을 받아 구매해서
기분이 썩 나쁘지 않은 것이 사실..
가격이 좀 비싸도 믿을 만한 성능의 레코더를 구입 예정이라면 추천을 안 할 이유가 없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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