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백팩
난 얼마 전에 로드에 입문을 했다.
그동안은 MTB 또는 미니벨로만 타다가 평속을 조금
올려보겠다는 욕심에서 비롯된 일
나는 보통 힙색을 몸통에 사선으로 걸쳐서
수납 부분을 해결했었는데
로드로 변경을 하고 나서 옷도 쫙 달라붙는 사이클복을
장만하였으나 워낙
몸에 너무 달라붙는 사이클 복은 정말이지 너무 불편했다.불편했다.
옷의 기능성이고 뭐고 일단 입는 것 자체가 불편했으니 말이다.
그래도 좋은 것은 상의 뒷부분에 포켓이 3개 달려있어서
어느 정도의 수납을 해결해 준다는 것이었는데..
다시 힙색을 가지고 다니자니 로드의 자세상
가방이 흘러내릴 것은 너무나 명확하게 예상이 됨으로,,
로드 자전거 라이딩 시 적합한 가방을 구매하기에 이른 것이다.
제품의 제목은
초경량 트레일러닝 조끼 베스트 등산가방 아웃도어 백팩
이라는데..
김수한무거북이와두루미삼천갑자....
읭? 이런 라임인가?
아주 아기자기한 조끼형 백팩이라는 것이 더
어울리겠다.
위급 상황을 대배해 호루라기도 달려있다.
이 호루라기는 아주 힘 있게 불어야 삐~~ 정도의
고주파 음이 난다.
신체를 다치는 위급 상황에 있는 힘을 주어
구조에 도움이 될만한 소리를 낼 수 있을지는 의문
그래도 없는 것 보다야 낫겠다.
안 그래도 이렇게 흉흉한 세상에 ㅠㅠ
체결은 가슴 앞으로 체결하는 두 개의
버클이 담당하고 있다.
가방이 상당히 작고 큐티한데..
사진으로는 도저히 가늠이 안 되는 수준이니
민망한 몸뚱이로
착샷을 소개하겠다.
착용샷
일단
내 민망한 신체 스펙은
180cm
74kg
이다
이렇게 보면 이게 가방인지
뭐가 그냥 붙어있는 건지 잘 모르겠다.
후면 샷이다.
라이딩이나 트레킹 할 때 사용하기 딱
좋은 사이즈다
실제 착용 시 불편하거나 걸리적거리는 것이 없다
사실 디자인 적으로 이 가방보다 약 8,000원
더 비싼 이쁜 가방이 있었으나
이 제품을 선택한 결정적 이유는 다음과 같다.
바로 스마트폰 수납이다.
내 폰은 아이폰 13 프로맥스
케이스까지 있어서 거대 휴대폰이다.
타이트하게 들어간다.
반대쪽의 오픈 포켓에도 들어간다.
가방이 작아 손을 뒤로 뻗어 내용물을 꺼내기가
힘들기 때문에 폰 같은 경우는 바로 꺼낼 수 있는
위치에 있는 것이 중요한데
이 가방이 그런 점에서 합격점을 받은 것
이 작은 가방
무려 7가지의 컬러 선택이 가능하다.
내 자전거는 블랙 앤 화이트라
가방도 그에 맞춰서 구매했다.
깔맞춤 아니었으면
블랙 옐로를 선택했을 듯
뒤쪽의 메인 수납공간에는
작은 책 3권 정도 거뜬하다.
약 30cm 정도의 사이즈다.
나도 이제 막 구매를 해서
내구성은 장담을 못 함
그러나 구성이나 짜임새 등은 마음에 든다.
초경량 트레일러닝 조끼 베스트 등산가방 아웃도어 백팩 트래킹 마라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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