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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도 태우고 배달도 가능한 탑박스? 여기 있습니다. 직접 사용해 본 후기

by 나인이 2025.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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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봄이 왔습니다. 바이크 시즌의 시작인데요.

저는 오토바이를 취미로 즐기고 있습니다. 사실 취미보다는 주차난이 너무 심각해서

주로 오토바이를 이용하다보니 거의 오토바이만 타고 다니는 지경에 이르렀거든요.

 

어떻게 보면 참 위험하지만, 다른 면을 보면 참 유용한 이동수단입니다.

자동차와 달리 온 몸으로 컨트롤을 해야 하기 때문에 좀 더 적극적이고

익사이팅한 면도 있습니다.

 

봄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오면 바람을 온몸으로 맞으며

달리는 그 청량감은 경험해 본 사람은 다 알 것입니다.

 

 

오늘은 저희 애마 슈퍼커브에 설치한 탑박스입니다.

그런데 일반 탑박스가 아니라 강아지와 함께, 애견과 함께할 수 있는 탑박스입니다.

물론 배달용으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제품 기본 정보

 

 

용량도 여러 가지고, 판매자도 여러 명이기 때문에 잘 골라서 구매를 해야 합니다. 또 후기가 별로 없었기 때문에 

저의 후기로 제품 선택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저희 아이는 6kg 정도 되는 믹스견입니다.

이거 보다 작은 55L 용량도 충분하기는 하지만 

아이에게 아늑한 공간을 제공해 주기 위해 가장 큰 용량을 선택했습니다.

 

70L

70리터면 아마도 일반 배달용으로 사용하셔도 전혀 무리가 없을 거예요.

 

⭕ 용량 :  70L 대용량

재질: 하드케이스 플라스틱( ABS)   + 충격 방지 내부 구조 

뚜껑 구조 : 돔형 투명 커버(방수 기능)

설치 방식 : 바이크 및 스쿠터에 고정 가능한 마운트 포함

⭕ 색상 : 블랙바디 + 야광 스티커

 

 

반려견의 머리가 나올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이 뚜껑은 기본적으로 방수 기능이 있는데요. 저는 비 오는 날 바이크를 아예 타지 않기 때문에

그다지 필요한 기능은 아닙니다. 

 

그런데 이게 급정거나 급출발할 때 움직이면서 딱딱 소리가 나는데.

그건 좀 거슬리더라고요.

 

그래서 전 뚜껑 없이 사용 중이랍니다 ㅋㅋ

 

 

뭐 요런 핏이 나온다고 상세페이지에 있는데 

실제는 말이에요..

 

 

요런 핏이 나온 단말이죠 후후

 

사진에 있는 빨간 반사스티커는 제가 직접 붙인 것입니다. 구성품은 형광의 반사스티커인데

이게 접착력이 그닥이에요.. 그러니까 반사스티커는 따로 준비를 하시는 것이 좋아요!

 

설치는 어떨까?

 

별도의 설치 설명서는 없었어요. 그러나 조립 난이도가 낮은 편이라

누구나 쉽게 설치할 수 있습니다. 단 바이크의 짐대에 따라 구멍을 맞추는 게 조금 힘들 수 있습니다.

그것 제외하고는 난이도는 엄청 쉬운 편이어서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저 벌집 모양의 고정 플레이트가 바이크의 짐대와 고정시키면 되는 구조입니다.

여느 탑박스와 비슷해요.

 

혹 설치가 어렵다면 유튜브 영상을 참고하시면 어렵지 않게 장착이 가능하실 거예요!

 

반응과 후기

 

📌 지나가는 사람들의 시선 : 일단 아무 생각 없이 아이를 태우고 나갔는데 생각 외로 반응이 엄청나서 놀랐습니다. ㅋㅋ

 

📌 고정력 우수 : 흔들림 없이 단단하게 장착이 가능하고 열쇠 잠금장치도 있어서 보안성도 좋습니다.

 

📌: 내부도 생각보다 넓고 패드가 같이 있기 때문에 좋았는데요. 바닥의 경우 쿠션이 좀 얇아서 별도의 푹신한 쿠션을 준비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 뚜껑의 편리함? : 뚜껑의 경우 통풍도 잘 되고 고정도 튼튼하게 되지만 아이에게 고글을 씌워주면 뚜껑이 살짝 걸리적거리는 것이 느껴지더라고요 그래서 전 뚜껑을 떼어버리고 사용 중입니다.

 

 

처음에 아이가 적응할 수 있도록 한 20분 정도 태워 봤는데요. 기대 이상으로 좋아하더라고요 ㅋㅋ

차분하게 얼굴을 사방으로 돌려가며 주위를 관찰하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습니다. 

그 뒤로는 탑박스 근처에만 가면 졸졸 따라옵니다. 태워 달라고!

 

아! 전 평소에는 탑박스를 분리해 놓고 타고 있습니다. 

분리도 볼트 두 개만 풀러주면 되니까 분리 & 장착이 매우 쉽거든요!

 

그리고 탑박스에 붙이는 등패드가 함께 제공됩니다. 

 

가끔 정차 중 탑박스에 기대어 허리 긴장을 풀어주기에 너무 편하네요.

 

마무리

 

저처럼 바이크를 타고 반려동물과 함께 외출하거나 여행하고 싶은 분들께

강추드립니다.

또한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쉬는 날에는 반려견과 함께 여행하고 싶은 

분들께도 강추드립니다. 

 

이동장, 일반 탑박스로도 활용 가능한 실용성 좋은 

그러나 디자인이 조금 더 귀엽거나 예뻤으면 하는 바람이 살짝 있기도 한

 

그래서 가격과 구매는?

 

저는 알리에서 구매했습니다. 

국내에서는 판매하는 곳이 없었거든요.

 

가격은 전 48(약 70,000원) 달러에 샀는데 지금 확인하니

49(72,000원) 달러네요 

가격 같은 경우 변동이 좀 있는 편이니 감안하세요.

그래도 이 정도 가격이면 완전 혜자템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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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실제 사용 후기였습니다. 

 

사랑하는 반려견과 안전한 라이딩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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