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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서비스센터 KCC모터스 일산 서비스센터를 다녀오다!

by 나인이 2025.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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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서비스센터에 다녀왔습니다. 어떠다 보니 혼다 차량과 바이크를 모두 소유하게 되었습니다.

혼다 차량과 인연을 맺게 된 것은 재작년 겨울이고 차량을 구매한 것은 작년 이맘때쯤이었네요.

 

차량 구매 전 3개월 동안 정말 많은 차를 시승해 보고, 또 해보고 깊은 고민 끝에 내린 결론은 혼다였습니다. 차량에 대한 만족도는 좋기도 한데 나쁘기도 합니다. 참 어정쩡하죠.. 네 그렇습니다. 

이번에 서비스 센터를 가게 된 이유도 만족도를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인해서입니다. 

이 포스팅에는 실제 차주로 주관적인 견해가 매우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으니 태클은 정중히 사절합니다.

 

그냥 그럴 수도 있구나~~라고 알아주세요. 차량의 기본기는 너무나 흡족합니다 ㅋ

 

센터 방문 이유

 

 

사실 처음 인도받는 날부터 문제가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에 수입되는 차량은 미쿡 생산입니다.  지금 혼다 판매 모델도 굉장히 극소수이니..

적어도 제 차량은 미국 생산이 확실해요.. 그래서 그런지 어메리칸 감성이 끝장납니다.

 

외관보다는 기능에 충실하는 어떤 그런... 감성..

그래서 그런지 차량 마감이 참... 뭣합니다. 내 차만 그런 줄 알고 인도당일 양해를 구하고 다른 차량도 아주 샅샅이 확인을 한 결과!!

차량 마감.. 도장, 단차, 흠집 등이 기대 이하였습니다. (물론 안 그런 차도 있음)

제차도 곳곳에 도장 불량이 있었는데요.. 운전석 밑쪽 몰딩이라고 해야 하나? 여튼 이곳에 도장이 흘러내린 듯한 뭉침이 있어서 추후 교환을 약속받고 출고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아직 교환 전) 타다 보니 무뎌져서 별 감흥이 없네요 ㅋㅋㅋ

 

작년 뜨거운 여름을 보내고 가을에 들어설 무렵 세차하다 양쪽 범퍼 끝단이 무슨 바나나 껍질 벗겨지듯 밀려 벗겨지고 있었습니다.

시간을 내서 센터에 방문하니.. 이런저런 이유를 대며 서비스를 안 해줄 것 같은 리앙스를 풍기며 말씀하시길래.. 조금 언성이 높아졌고 결국 부분 도장 처리를 받기로 협의가 되었죠..

 

 

양쪽이 아주 사이좋게 벗겨지고 있었습니다. 허허 운전생활 25년 만에 이런 경우는 처음이었습니다. 아주 당황스러웠어요.. 서비스 센터의 응대는 더 당황스러웠지만 원만히 해결되었기에 더 이상 다른 말은 안 하겠습니다. ㅋ

 

예약 날짜가 연말이라 제가 너무 바빠서 수리 일정을 미루었고 1,2월에는 너무 추워서 못 가다 이번에 다녀왔습니다.  양쪽 부분만 재도장 처리를 받기로 했고요 소요 시간은 반나절 정도 예상된다고 했어요

 

 

서비스 당일

 

시간이 좀 걸리고 차를 당일 받아야 해서 아침 일찍 예약을 했습니다. 서비스센터의 오픈 시간은 오전 9시입니다.

9시 정각에 차 입고 시키고 대기실에서 기다렸습니다.

어드바이저가 빠르면 오전 늦어도 오후 2시 전에는 완료가 될 것 같다고 합니다.

매우 친절합니다. 옆에서 듣고 있으니 전체적으로 직원분들 모두 친절합니다. 훌륭합니다. 

 

대기 시간

 

일단 시간이 좀 걸린다는 것을 안내받고 방문한 터라 노트북이랑 과자 등 이것저것 챙겨갔습니다. 

센터가 좀 외진 곳에 있다 보니.. 시내?로 나가기가 상당히 번거로운 위치라.. 그냥 센터에 짱 박혀 있기로 했거든요.

 

 대기실은 2층인데 넓고 쾌적합니다. 물론 예전에 다니던 B사 신규 센터 같은 곳에 비하면 굉장히 소소한 편이지만 깨끗하게 잘 정돈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아뿔싸 콘센트가 없습니다... 

 

 

대기실 통틀어 콘센트를 꽂을 수 있는 곳이 여기 한 군데입니다. ㅠㅠ  물론 스마트폰 충전하는 곳은 잘 되어 있습니다. 케이블 타입도 C타입부터 5핀, 아이폰 등 다 구비가 되어 있고요. 근데 노트북을 원활히 사용하기 위한 콘센트가 없습니다. 

 

커피와 차도 잘 준비되어 있고 심지어 캔 음료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콘센트는 없습니다 ㅜㅜ

 

혹시나 노트북을 지참하고 가시는 분이 혹시 계신다면 참고하십시오.. 만약 저 자리 제가 앉아 있었던 자리에 다른 분들이 먼저 앉아 계신다면 대략 난감입니다. 

 

이것저것 업무를 보는 사이에 수리가 완료되었습니다.

 

차량 인도

 

 

먼저 재도색 부위를 확인하였습니다.

 

사실 100% 완벽하다고는 말할 수 없습니다. 또 그것을 바랐던 것도 아니고요. 주인만 알아볼 정도라고 말하는 것이 가장 적합한 표현 같습니다. 당연히 안 한 것보다는 훨~~ 씬 좋습니다. 시간이 지나서 위에 벗겨진 사진보다 더 벗겨진 상태였거든요..

전체적으로 차량 도장이 너무 약한 것 같아요.. 진짜...

 

도색 부위 확인하고 그다음 차량 전체 점검을 해주신다고 합니다.

 

다시 대기실에 올라가 한 30분 정도 업무를 보니 모든 점검이 완료되었다고 합니다. 

아주 친절합니다. 리콜건이 있었어서 그 부분도 체크를 하고 공기압이며 전체적인 점검을 완료했다고 합니다. 

근데 뭐 체크할 게 거의 없는 게 이제 6,000킬로 탄차라.. 거의 바이크만 타고 다녀서 ㅋㅋㅋ

 

지금은 혼다차를 사면 평생엔진오일 무료 서비스가 제공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전 8번입니다. 제가 살 때 조건은 그랬어요 ㅠㅠㅠㅠ 젠쟝

 

이건 차를 양도하면 없어지는 것이라 해요. 즉 제가 지금 차를 팔면 다음 차주는 이 혜택을 못 받아요.

 

제차는 옵션이 정말 개 같지만, 그래서 사람들은 그 가격에 무슨 차가 그러냐 놀라기도 하지만.

차량의 기본기는 정말 끝내줍니다. (가격에 비하면요) 

옵션과, 마감이 마음을 아프게 하지만요. 달리면 그런 느낌은 사라집니다. 

다만, 타이어가 좀 후 저 먹어서 차량의 성능을 온전히 뽑아주질 못하는 것 같은데.. 지금 마일리지가 늘어나는 속도를 봐서는 

타이어를 교체할 때까지 이차를 탈까?입니다. 그만큼 오토바이만 타고 다녀서 ㅋㅋ

 

다음에는 혼다 바이크서비스센터에서 인사드리겠습니다. 곧 초회 점검을 다녀와야 하거든요!!

 

 

요건 소소하게 DIY 하기 좋은 휠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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