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얼마 전에 밤낚시를 다녀왔습니다. 미리 계획을 하고 다녀온 것이 아니라 용품 준비가 상당히 미흡했었는데요.
아뿔싸 랜턴을 챙기지 못했지 뭐예요...
미끼를 바늘에 끼우는 것도 이동하는 것도 굉장히 불편하고 아찔했답니다.
복귀해서 바로 휴대용 라이트를 알아봤어요. 아무래도 손전등 타입보다는 두 손이 자유로운 헤드라이트를 찾아보게 되더라고요.
일단 가격이 저렴한 알리를 통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물론 몇 개의 헤드렌턴을 보유하고 있지만요. 그것들은 성능이 좀 떨어지는 제품이라 그리고 구매한 지도 엄청 오래돼서 이참에 새로 구매하기로 한 것입니다.
그 수많은 제품에 제가 선택한 제품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제 후기가 제품 선택의 실패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바로 이 제품입니다.
제품 특성 살펴보기
1. 3개의 18650 충전식 배터리 사용
2. 조절 가능한 헤드
3. USB 충전식, 고휘도 LED
4. 생활 방수, 야외 작업/캠핑/낚시/등산에 최적
5. 긴 사용 시간, 고광량, 다양한 모드 지원


이 배터리 부분이 뒤통수에 오게 됩니다. 배터리는 총 3개가 들어갑니다.

처음 배터리 팩을 오픈하면 배터리가 비닐에 포장된 상태로 장착이 되어 있습니다.

당연히 비닐을 제거하고 장착하시면 됩니다. 저의 경우에는 거의 완충이 되어 있더라고요. 배터리 팩 겉면에 배토리 충전 정도를 표시해 주는 램프가 별로 있어서 잔량 확인이 매우 편리합니다.

헤드라이트의 전원 버튼은 앞쪽에 있습니다. 버튼을 누르면 램프가 단계별로 점등이 됩니다. 상세 페이지 상에는 100% 50% 25% 광량의 순으로 그다음 플래시 그다음 전원 OFF 이렇게 나와 있는데 제가 사용해 보니 100% 50% 플래시 3가지 모드로 작동하는 것 같더라고요. (전 별로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아니라 좀 더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SOS모드는 길게 3초 이상 누르라고 되어 있네요)
8,500 헤드렌턴 광량 밝기는 어떤가?
네,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먼저 야외에서 조명이 하나도 없는 곳에서 확인은 못해봤습니다. 사무실 실내와 앞 마당에서 시험을 해봤는데요.



밝습니다. 야간에 낚시/ 캠핑/ 등산 하는데는 전혀 지장이 없고요 해루질의 경우도 소프트하게 사용하기 딱 좋은 정도입니다.
이 제품의 가격을 생각하면 아주 훌륭한 수준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8,500원 이잖아요. 네 만 원도 안됩니다.

요건 간판 및 가로등이 있는 상태의 야외입니다.

해드랜턴을 ON하면 이렇게 됩니다. 실내 바닥을 비추면 바닥의 먼지들이 여과 없이 보입니다. 허공을 비추면 떠다니는 먼지가 적나라하게 보이는 정도입니다. 이렇게 더러운 곳에서 숨을..ㅋ
이번 구매는 성공적이었습니다.
배송은 4일 정도 걸렸습니다. 요즘 배송이 참 빠른 것 같아요. 가격이 저렴한 제품을 구매하면 실패하는 경우도 많은데요. 몇 천 원짜리 반품하기도 번거롭고 애로사항이 많잖아요. 여러분의 실패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고 싶은 마음이 바로 제 마음입니다. ㅋㅋ

착용 샷입니다. 아무래도 장시간 머리에 쓰고 있으면 발열 때문에 후덥지근 할 수 있어요. 그래서 모자 위에 쓰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바라클라바 착용 후 그 위에 모자 착용 후 그 위에 헤드랜턴을 착용합니다.
4월 말 정도에 물때가 괜찮은 날, 야간 해루질에서 실제 사용을 하려고 계획 중입니다. 하드한 해루질의 경우 좀 더 좋은 장비가 필요한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가볍게 줍줍할 정도도 사용하신다면 이 정도 밝기도 충분하다고 사료됩니다.
참고로 해루질 경력 15년 정도됩니다. 예전엔 장비도 직접 만들어서 다녔는데 지금은 다 처분하고 요즘은 이따금 바람 쐬는 정도로 가볍게 하고 있습니다. 뭐든지 중독이 되면 위험한 것 같아요 ㅋㅋㅋㅋ
위 링크(사진 누름)로 바로 구매하지 마시구요. 천원마트 카테고리로 이동하시면 요 제품이 보이실 거예요. 지금 확인하니 5.60달러네요..
참고로 전 원화로 하지 않고 달러로 구매합니다. 천원 마트 카테고리에서 3개 구매하시고 무료 배송으로 받으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리뷰도 좋으니 만족하시리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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