쭈꾸미 잡내, 소금 하나로 해결! | 백설 꽃소금 사용 후기

쭈꾸미는 언제 먹어도 맛있는 해산물이다.

직접 잡아서 먹기 때문에 더 맛있는 것은 안 비밀..

얼마 전 안면도 워킹 낚시로 잡은 주꾸미와 갑오징어,.

깨끗하게 손질 후 냉동실에서 잠을 자고 있던 아이들을 깨웠다.

 

현장에서는 잡은 쭈꾸미를 바로 라면에 넣어 먹기도 하지만.

특유의 비린내가 비위를 거스르는 일도 있다.

 

집에서 해먹을 때는 이 비린내가 더 많이 난다는 것

요리할 때 냄새가 제대로 제거되지 않으면 

양념 맛도 덜해지고, 조리 중 주방에 비린내가 남기도 한다.

 

수년 전부터 쭈구미 낚시가 취미인터라.

이 비린내, 잡내 때문에 밀가루, 식초, 굵은소금 등 여러 방법을 써봤다.

 

이번에는 쿠팡에서 주문한 백설 꽃소금을 사용해봤다.

굵은소금보다 입자도 가늘고 저렴한 소금이라 잡내 제거용으로는 어떨지 궁금했기 때문!

 

백설 꽃소금, 생각보다 세밀하게 만든 요리용 소금

 

이번에 구매한 소금은 백설 꽃소금 1kg 용량이라 아주 넉넉하다.

그러니까 요리용으로 두소 쓰기에도 넘치는 양

 

이 소금의 특징은 100% 천일염을 재결정시긴 형태라는 점이다.

단순히 말하면, 천일염을 물에 녹여 불순물을 제거한 뒤, 다시 고운 입자로 결정시킨 것.

그래서 일반 천일염보다 입자가 곱고 용해 속도가 빠르단다.

요리할 때 소금기가 거칠게 남지 않는다.

 

특히 해산물 손질에는 이런 입자가 고은 소금이 유리하다,

소금이 잘 녹아 표면의 점액질과 잡냄새를 부드럽게 잡아주기 때문이다.

밀가루나 식초보다 자극이 덜하고, 손끝 감각으로도 깔끔한 느낌이 느껴진다.

 

 

이제 이 소금을 이용해 쭈꾸미의 냄새를 실제로 얼마나 줄일 수 있었는지 알아보겠다.

 

 

🐙 쭈꾸미 손질, 꽃소금으로 잡내 제거

 

 

쭈꾸미 손질할 때 가장 중요한 건 점액질과 비린내 제거다. 보통은 밀가루나 굵은소금을 이용해 

조물조물 문질러 헹구지만 이번엔 백설 꽃소금만을 사용해서 얼마나 잡내가 사라지는지 확인해 보았다.

 

 

 

 

먼저 손질한 쭈꾸미에 꽃소금 한 큰솔(약 10g 정도)을 넣고 2~3분 정도 부드럽게 주물러주었다.

비린내가 확실히 약해졌다.

 

특히 기존에 사용하던 굵은소금보다 자극이 덜해서 조물조물 세척할 때 손이 따갑거나 미끌거리지 않았다.

 

그다음 깨끗한 물로 2~3회 헹구면 표면이 매끈하고 촉감이 훨씬 좋아진다.

냄새를 맡아보면, 기존의 비린내 대신 쭈꾸미 특유의 바다 향이 은은하게 남는다.

 

 

이 과정을 마치면 조리 시 팬에서 올라오는 냄새가 확실히 달라진다.

 

🍽️ 조리 후, 비린내 없이 깔끔한 쭈꾸미 볶음 완성

 

 꽃소금으로 세척한 쭈꾸미를 조리해 보니 가장 먼저 느껴진 건 냄새 차이였다.

조리 중 팬에서 나는  비린내가 거의 없고,

고유의 바다 향이 은은하게 올라왔다.

 

식감도 훨씬 깔끔했다.

소금 세척 덕분에 점액질이 말끔히 제거되어 질감이 쫀득하면서도 잡내가 전혀 없었다.

 

특히 꽃소금의 곱고 순한 입자 덕분에 

소금 맛이 거칠게 남지 않아

간이 부드럽고 정돈된 느낌이었다.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쭈꾸미 본연의 맛이 살아있다고나 할까?

 

 

결과적으로 조미료로써의 기능뿐 아니라 잡내 제거용 세척 소금으로도 훌륭하다!! 

 

 

백설 꽃소금 - 간식메이커 | 쿠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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