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홍천에 위치한 수제 맥주 펍 브라이트바흐 올몬테
강원도 출장길에 잠시 들려 푸짐한 점심식사를 했다.
넓은 잔디밭과 이국적인 건물이 잘 어우러져
고급지면서 특색 있는 풍경을 자아낸다.
브라이트바흐 올몬테는 매장과 수제 맥주를 생산하는 공장이 한 건물에 있다.
하여 언제나 신선하고 감칠맛 나는 수제 맥주를 맛볼 수 있는 곳
오픈 시간이 12:30 분이라
우리는 13:00 정도에 도착을 했다.
가을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와
볓은 아직 뜨거웠지만 야외 테이블에서 먹기로 했다.
야외에 준비되어 있는 캐노피
안쪽에 난로 시설까지 구비되어 있어
날씨가 다소 추운 날에도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하며 식사가 가능하다.
캐노피가 아니더라도 곳곳에 특색 있는 벤치가 마련되어
마음에 드는 곳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주변으로 전구가 길에 데코가 되어있어
야간이 더 아름다울 것 같았던
브라이트바흐 올몬테
아름다운 풍경에 빠져 외부를 구경하다
매장으로 들어가 식사를 주문함
우리는 몬스터 플래터를 주문함
아마도 이곳에서 가장 사이즈가 큰 메뉴? ㅎㅎ
진동 벨을 제공해서 외부에서 놀다가 진동 벨이 울리면 배식을 받으러 가면 된다 ㅋㅋ
매장 안도 아늑한 분위기가 연출이 된다.
테이블 구성도 2인 4인 단체석등 종류별로 준비가 되어
날씨가 흐리거나 춥거나 너무 덥거나 할 때 실내에서 편한 식사가 가능하다.
주방은 오픈형이라 조리가 되는 과정을 지켜볼 수 있다.
브라이브바흐 올몬테의 자랑 홍천 맥주 세트가
전시되어 있다.
5가지 종류로 출시가 되고 있다.
매장 한편에 있는 냉장 바에 홍천 맥주병 세트가 있고
수제 소시지를 구입할 수도 있다.
수제 소시지도 브라이트바흐 올몬테에서 직접 제작한 소시지이다.
그리고 피자..
여기는 피자가 화덕피자..
이렇게 거대한 화덕이 있다.
오븐 피자랑은 먼가 차원이 다른 스케일과
그 덕분에 맛도 차원이 다른 맛을 제공하는 듯하다.
직원이 열심히 포카치아를 생산하고 있다.
곧 내 뱃속으로 사라질 운명이지만
뱃속에서 분해되기 위해 인고의 탄생 과정을 거치고 있다
곧 화덕에 투입될 예정
캬~화덕에 투입이다
뜨거운 온도를 못 이겨내고 부풀어 오른다.
순식간이다.
조각난 포카치아에 폴드포크와 코울슬로를 올려서 냠냠하며
그 맛이 기가 막힌다
완전 강추 강추
생맥주를 뽑아내는 곳 같은데 이날은 패스
가동 중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다.
물 보틀도 아주 분위기 있게 생김
그냥 목이 안 말라도 왠지 먹어보고 싶은 비주얼
가족단위 손님이 많은 지라 유아용 의자도 구비되어 있다.
음식이 조리되는데 시간이 다소 걸려서
다시 밖으로 나와 이곳저곳을 돌아보기로 함
적벽돌로 이루어진 건물 외벽에 일정한 간격으로 벽부등이 부착되어 있다.
자연스럽게 녹이 슨 모습조차 굉장히 엔틱 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매장 앞쪽으로 놓인 테이블
잔디밭을 지나 캐노피가 있는 곳까지 가지 않아도
야외테이블에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본 건물 앞에서
앞쪽에 있는 캐노피를 카메라에 담아본다.
푸른 하늘과 초록의 잔디밭 그리고 운치 있는 벤치
아이들이 뛰어놀기도 좋고
너무나 평화롭고 여유가 느껴지는 풍경에
마음이 느긋해진다.
여기에 맛있는 음식과 시원한 맥주 한 잔
천국이 따로 있겠는가?
한참 구경을 하는 와중에 음식이 준비되었다는 기별이 온다.
풍성한 몬스터 플래터
정말 푸짐하다
89,000원
몬스터 플래터를 들고 잔디밭을 넘어 먼 길을 가야 하기에
하나라도 흘릴까 봐
밀착 감시하며 우리가 맡은 테이블로 향했다.
눈으로 보고만 있어도
침샘을 자극하는 비주얼
다행히 안전하게 우리의 야외 테이블에 도착
뒤이어 도착한 맥주 세트
뒤이어 도착한 마르게리타 피자
거의 녹는다 싶을 정도인 맛
정말 맛있었음
음식 한 점에 맥주 한 잔
음식에 정말 많은 신경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가
시각적으로 식감적으로 매우 강하게 느껴진다.
보통의 식당에 가보면 메뉴판의 음식 사진과
실제로 나오는 음식의 퀄리티 차이가 심해서
실망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은데
보시라
더하면 더했지 부족하지 않은 비주얼~
입소문을 타는 음식점은 따로 광고를 안 해도
잘되는 이유가 다 있는 법
브라이트바흐 올몬테 역시
음식에 아낌이 없고 최고의 재료를 고집한다고 하니
그 정성이 바로 음식에 고스란히 느껴지는 부분
부디 오랜 시간이 흘러도
그 마음과 퀄리티가 변하지 않기를 바랄 뿐
포카치아에 폴드포크와 코울슬로를 쌓아올려 먹으면 최고!!
플래터가 부담이 된다면
폴드포크 단품으로 먹는 것도 추천
폴드포크 단품 - 28,500원
필스너 - 정통 필스너를 구현한 향긋한 홉의 향과 풍부한 맥아 향이 조화를 이룬 청량, 상쾌하고 깔끔한 맛의 라거 맥주
골든 에일 - 맥주 고유의 진한 황금색과 감귤 및 열대 과일 향의 완벽한 조합으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에일 맥주
스타우트 - 부드러운 풍미가 일품인 흑맥주
IPA - 풍부한 트로피칼 향과 쌉쌀함, 높은 도수의 강한 맛을 가지고 있어 첫맛은 묵직하지만 산뜻한 끝 맛을 가지고 있는 에일 맥주
이다
개인적으로 필스너를 강력추천
남자들끼리 왁자지껄 수다를 떨면서 아작을 내버림 ㅋㅋ
4조각의 감튀만이 부끄러운 듯 몸을 바짝 움츠리고 있지만
이 부끄러움마저 내 배가 접수해버림 ㅋ
너무 배가 부른 나머지
브라이트바흐 올몬테 이곳저곳을 다시 기웃거리기 시작함
공장 한쪽으론 맥주 통들이 옮겨지고 있었고
어딘가 어울리지 않는 장독대..
물어보니
전통 장 발효사업도 준비를 하다가
도저히.. 일손이 부족해 잠시 보류 중이라고 한다.
왠지 맛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으나
그리고 이곳에는 아주 큰 문이 있는데
바로 이곳이 브라이트바흐 올몬테의 핫핫 포토존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곳인데
나가셔서 왼쪽에 있는
커다란 문
바로 아래 ㅋㅋ
마치 중세시대의 어느 성문을 보는 기분이 드는 이곳은
바로
화장실 입구 ㅎㅎ
이 거대한 문을 통과하면
화장실이 나온다
뭐 좀 다소 실망스럽긴 하지만
이것도 콘셉트인가? 싶을 정도의 설정 ㅎㅎ
화장실 앞에서 연신 사진을 찍어대는
그런 진풍경이 펼쳐지곤 한다니 ㅎㅎ
화장실에서 나와 문을 바라보면 이런 모습
브라이트바흐 올몬테 언덕길을 올라오면서 찰칵 ㅎ
풍경이 너무 마음에 들어 연신 셔터를 눌러댄다
지금 입소문이 많이 나서
주말에는 사람이 많다고 한다.
일부러 방문해도 좋고
인근을 지나가다 방문을 해도 좋을 것 같다
영업시간
월, 수, 목, 금, 토, 일
화요일 휴무
12:30~21:30
라스트 오더
20:30분
주말에는 인기에 힘입어 손님이 많다고 하니
사전에 문의 또는 예약 후 방문을 추천한다.
033-432-8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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