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레진저 방한화, 25,000원 주고 샀는데 괜찮을까?

가지런히 놓인 슬레진저 방한화

 

겨울철 필수품 중 하나가 바로 방한화입니다.

저는 휴식기 없이 4계절 내내 바이크를 타는 관계로 특히 방한화가 필수인 환경입니다.

작년에 신던 방한화.. 쿠팡에서 구매했는데 앞 발가락 쪽으로 바람이 너무 들어와 이번 시즌에는 다른 저렴이 제품으로 교체를 마음먹고 아이서칭을 하던 중 발견해서 구매한 녀석입니다.

 

사진을 보면 얼마짜리 같아 보이나요??

 

배송료 포함 25,600원에 구매한 제품입니다.

아직 신고 라이딩 할 정도의 날씨는 아니어서 개시는 못했지만.

같이 한 번 살펴보시죠?

 

겨울용 방항 부츠 안감 디테일 클로즈업

슬레진저 방한화 털이 풍성하다

 

일단 털의 구성은 상당히 흡족합니다. 지금 만져보기로는 털 빠짐이 그리 심하지도 않고요 이 정도 밀도면 아주 양호합니다.

무슨 시베리아 혹한기에 신을 거 아니고선 말이죠...

 

슬레진저 방한화 위에서 찰칵

 

발목 위로 올라오는 숏부츠 형입니다. 이 제품이 좋은 게 뭐냐..

 

겨울용 방한화 부츠 옆지퍼가 있어야 편리

 

옆지퍼 있다는 점입니다. 이게 별거 아닌 것 같아도 워커나 이런거 자주 신으시는 분들은 알 거예요..

이 지퍼의 편리함... 거기다 이 가격에 옆지퍼가 달려있는 방한화??? 한 번 찾아보시죠 ㅋㅋ

 

내구성?? 그건 잘 모르겠어요.. 저도 처음이거든요 

 

겨울용 방한화 뒤에서 찰칵

겨울 방한화 앞코에는 스웨이드가 딱

 

앞코랑 뒤꿈치 부분은 이렇게 스웨이드 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그러니까 인조가죽?+ 스웨이드 처리입니다. 상세페이지 어디에 봐도 방수 이야기는 없는 것 보니 생활 방수도 살짝 버거울 것 같기는 합니다. 다만 저는 비, 눈 오는 날 바이크를 아예 안 타기 때문에. 큰 상관은 없습니다. 하지만 방수 성능을 필요로 하시는 분은 이 부분 꼭 체크하세요.

 

밑창 옆부분에는 브랜드 로고가 딱~

미끄럼이 덜 할 것 같은 밑창

 

바닥도 적당히 미끄럼 방지가 될 법한 수준입니다.

 

사이즈의 경우 정사이즈 같아요. 제가 운동화 280 구두 275를 신는데.. 이건 280으로 구매했습니다. 털이 있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크지도 작지도 않게 딱 맞네요.. 

 

다만 신발이 쿠션이 좀 안 좋은데요.. 착용감은 좀 딱딱합니다.

 

인솔에도 털이 있는 방한화

 

물론 바닥 깔창도 털 깔창입니다.

 

그러나 깔창 털은 매우 잘 빠짐

 

퀄리티는 별로입니다. 털이 막 빠져요... 저는 그래서 깔창 하나를 더 깔았답니다.

확실히 착용감이 상승되는 것을 바로 느낄 수 있습니다.

신발이 살짝 작아지는 것은 서비스입니다.ㅋㅋ

 

슬레진저 방한화 착장 옆면

슬레진저 방한화 착장 전면

 

정말 부담 없이 신기 딱 좋은 제품입니다. 요 제품은 적극 추천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잘 찾아보시면 25,000원 대에 무배로 구매하실 수 있을 거예요 

 

그럼 전 이만~~